“광양을 전남의 실리콘밸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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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을 전남의 실리콘밸리로”
  • /광양=이승현 기자
  • 승인 2024.08.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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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벤처 지원단 출범…사업 아이디어 개발·기술자문 등 성장 지원

[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포스코와 함께 광양 및 전남지역 중소벤처기업 기술지원을 목표로 ‘2024 포스코벤처지원단’이 출범했다.

29일 광양시에 따르면 포스코벤처지원단은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발대식은 정인화 광양시장,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고관봉 포스코 동반성장그룹장, 천명식 포스코벤처지원단 대표(파이벡스 대표), 광양 벤처기업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2024 광양 벤처밸리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출범한 포스코벤처지원단은 지역 벤처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기술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포스코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출신 석·박사급 연구 인력으로 구성됐다.

포스코벤처지원단의 전문가 50여 명은 벤처기업의 사업 아이디어 고도화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정기적인 솔루션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1대1 전문가 매칭을 통해 기술 자문, 과제 기획 등을 지원하는 벤처기업 맞춤형 컨설팅에 나서게 된다.

전문가 T/F 구성을 통해 벤처기업의 과제 수행과 함께 공정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방안 도출, 벤처기업의 성장 지원 등에도 힘쓸 예정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광양시 소재 벤처기업 및 국가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중에서 선정한다.

포스코벤처지원단은 9월부터 11월까지 벤처기업에 기술 및 컨설팅 지원을 제공한 후 이를 바탕으로 연말에 성과공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술지원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포스코벤처지원단로 문의하면 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포스코벤처지원단의 출범은 광양과 전남지역 벤처생태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지원단이 보유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벤처생태계 개척자로서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벤처지원단 활동 등 광양 벤처밸리 구축에 박차를 가해 지역의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학 지원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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