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7일 ‘김대중 추모음악회’...탄생 100주년·서거 15주기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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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7일 ‘김대중 추모음악회’...탄생 100주년·서거 15주기 기념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4.08.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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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최현웅 기자=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서거 15주기를 기념해 특별음악회와 드라마 콘서트가 열린다.

광주시는 17일 오후 5시 전남대학교 민주마루 대강당에서 '미래를 향하여'를 주제로 특별음악회를 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운영하는 생활예술음악인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한 교향악단인 ACC시민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김병무 지휘자와 나혜숙 소프라노, 윤병길 테너가 협연하고 솔리스트앙상블(임해철 외 10명), 아버지 합창단(윤원중 지휘자 외 40여 명)도 출연한다.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을 비롯해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푸치니 오페라 중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오 나의 태양'‧'공주는 잠 못 이루고',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 '김효근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손목인의 목포의 눈물', '베토벤 9번 교향곡 중 환희의 송가' 등을 연주한다.

음악회는 무료 공연으로, 시민 누구나 티켓링크 누리집에서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해 관람할 수 있다.

광주문화재단은 연계 행사로 17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드라마 콘서트 '평화의 별, 통일의 강-인동초 사랑'을 개최한다.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드라마 콘서트' 형식의 작품으로, 김 대통령의 일대기를 변사 이황의의 해설로 진행한다. 바리톤 고성현, 테너 장주훈, 소프라노 권로, 가수 신형원, 소리꾼 이영태이 무대에 오르며 코리아모던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인동초 사랑 합창단이 협연한다.

공연은 만 7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홍보물에 나온 QR코드를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를 할 수 있다. 5인부터는 광주문화재단 예술누리팀으로 예매하면 된다.

동구 궁동 향담갤러리는 22일부터 28일까지 김대중 대통령 추모전시회 ‘당신이 그립습니다’를 연다. 서기문‧조현수 작가의 고 김대중 대통령과 관련된 역사화, 사진 등 50점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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