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한표라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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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표라도 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6.0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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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 투어·무박 3일탐방·72시간 타운홀 미팅
광주전남 교육감 후보들 막바지 표심 공략 올인
[광주=광주타임즈] 정재춘 기자=광주·전남교육감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휴일인 1일 각 후보들은 표밭을 누비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우선 2강 구도가 뚜렷한 광주에서는 선거 막판 정책과 얼굴 알리기에 각 후보들이 올인했다. 사흘간의 경청 투어, 무박 3일 민심탐방, 48시간 릴레이 타운홀 미팅 등의 배수진도 쳤다.

재선에 나선 장휘국 후보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조금 더 가깝게 조금 더 깊이있게 듣기 위해 6월3일까지 사흘 간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시민들과 만나는 ‘경청 투어’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대학 총장 출신인 양형일 후보는 “3일 자정까지 인력대기소, 시장, 먹자골목 등을 누비며 ‘무박 3일, 72시간 광주교육 민심 대탐방’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윤봉근 후보는 “2일부터 ‘새교육 시민교육감 48시간 릴레이 타운홀 미팅’을 갖고 새로운 교육감을 바라는 광주민심을 반드시 선거와 연결시켜 교육감 교체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왕복 후보는 “광주 교육 3대 키워드인 ‘불통, 불공정, 불신’을 타파하고, 리더십 교체를 통해 광주교육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표심을 자극했다.

김영수 후보는 “40여 년 교육 외길을 걸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의 학생, 위기의 교육’을 바로 잡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전남에서도 선거 무관심을 딛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각 후보들의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재선에 도전한 장만채 후보는 무상급식 비율 전국 1위, 특성화고 취업률 전국 1위, 학생 1인당 도서구입비 전국 1위 등 주민직선 4년의 성과를 앞세워 “전남 교육에 희망을 불어넣겠다”며 투표 참여와 지지를 당부했다.

장 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와 농어촌 에듀버스, 친환경 건강 에코 스쿨 등 25개 주요 공약으로 유권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김경택 후보는 ‘따뜻한 교실’ 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부정과 비리가 없는 전남 교육계를 만들겠다며 표밭을 누볐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클린행정 모니터링제 ▲특기·적성학습 사회적 지원시스템 구축 ▲맞춤형 돌봄교실 확대 운영 ▲지역사회 멘토링 ▲진로·심리상담 통합 강화 등 5개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공언했다. 1동(洞) 1공립유치원 설립도 주요 공약으로 내놓았다.

김동철 후보는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벨트를 형성하겠다”며 “교육벨트는 농어촌 특별법 제정이 좌절돼 의기소침해진 전남교육계에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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