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정조준’ 정남진 장흥 물축제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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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정조준’ 정남진 장흥 물축제 27일 개막
  • /장흥=전효정 기자
  • 승인 2024.07.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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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까지 탐진강변·편백숲 우드랜드서 개최…풀파티·락 페스티벌·물싸움 등 풍성
장흥 물축제 ‘지상최대의 물싸움’./장흥군 제공
장흥 물축제 ‘지상최대의 물싸움’./장흥군 제공

[장흥=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장흥군은 제17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장흥군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올 수(ALL 水) 좋다-신나는 장흥 물축제’란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올해 물축제는 보다 젊어지고 글로벌하게 열릴 예정이다.

새로 선보이는 ‘글로벌 워터월드’와 ‘장흥 락 페스티벌’은 젊어진 물축제의 모습의 가장 잘 보여준다.

글로벌 워터월드는 기존 워터락풀파티에 멀티미디어쇼를 접목한 풀파티다. 밤까지 이어지는 물축제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올해는 뉴진스님, 주주, 푸른, 우리, 뮤즈, 배키 등 유명 DJ가 물축제의 시원한 여름밤 속으로 안내한다.

오는 31일과 8월1일 장흥 물축제 글로벌 워터월드 무대에서 장흥 락 페스티벌이 열린다.

장흥물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는 ‘지구 온난화 타파! 치유의 물, 건강의 물, 장수의 물 장흥’을 주제로 펼쳐진다.

물축제의 중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지상 최대의 물싸움은 매일 오후 2시 장흥교 아래서 진행된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3시부터는 황금물고기 잡기가 열린다. 장어, 잉어, 메기, 송어 등의 다양한 물고기를 잡기 위한 추격전이 벌어진다. 대왕장어를 잡은 사람은 특산품을 선물로 받는다. 체험 후 잡은 물고기는 손질해 포장해 갈 수 있다.

올해는 태국 송크란 축제 공연단이 개막식 공연에 출연해 글로벌화에 도전하는 장흥 물축제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물축제는 유니세프 물부족국가와 사회복지기관, 수해복구기금으로 운영 수익금을 기탁하는 것으로 마침표를 찍는다.

김성 장흥군수는 “물축제가 특별한 이유는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가 주인공으로 참여하기 때문”이라며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열리는 물축제에서 가슴 뛰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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