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 기부사업’, ‘일반사업’ 2개 분야 제안 접수
[광주타임즈] 최현웅 기자=광주 북구가 고향사랑기금의 특색있고 가치 있는 활용을 위해 ‘고향사랑기금 지정 기부사업 및 일반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고향사랑기금 사업 공모는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특색 사업과 주민 편익을 증진할 수 있는 사업 등을 발굴해 호남 향우들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북구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는 ▲지정 기부사업 ▲일반사업 2개 분야로 나누어 제안사업 접수가 진행된다.
먼저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에 따라 올해 처음 도입된 지정 기부사업은 지역자원 및 지역 특색을 반영한 로컬 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 분야다.
일반사업 분야는 내년도 중점 시행이 필요한 주민 복리 증진 사업을 접수하며 예산 규모는 2000만 원 이하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각 부서의 적격성 검토와 1․2차 심의를 거쳐 오는 8월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되며 북구는 선정된 제안사업 중 타당성이 높은 사업은 ‘내년 고향사랑기금운용계획(안)’에 반영해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의 신청 서식을 작성해 25일까지 북구청 주민자치과에 방문․우편 또는 이메일(cyberpost2@korea.kr)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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