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화·군조 변경 조례 개정…독자성 강조
[신안=광주타임즈]김양재 기자=신안군은 기존의 군화와 군조를 각각 ‘신안새우난초’와 ‘흰꼬리수리’로 새롭게 변경하는 조례를 개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신안군의 독자성과 상징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해당화’와 ‘갈매기’를 대신해 신안의 자연과 문화적 가치를 더 잘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상징물로 채택된 것이다.
‘신안새우난초’는 멸종위기종 2급 희귀종으로,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등록된 신안군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이다.
이는 ‘신안’이라는 명칭이 붙은 유일한 생물로, 신안군의 고유성과 자연유산 가치를 상징한다.
흰꼬리수리는 신안군의 역동성과 독자성을 나타내기에 적합한 상징물로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돼 있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