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복구 과정 피해 없도록 안전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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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복구 과정 피해 없도록 안전 철저”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4.07.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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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시설하우스·진도 주택 침수 피해 살피고 도민 위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7일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도 의신면 도목리를 방문, 현장을 둘러보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 주민 및 관계자를을 격려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7일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도 의신면 도목리를 방문, 현장을 둘러보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 주민 및 관계자를을 격려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광주타임즈]박주영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7일 오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난 협업부서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호우피해 복구상황 점검회의를 주재, 신속한 피해 조사 및 응급 복구, 복구 과정에서의 철저한 안전조치 등을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5~16일 내린 폭우에 주택침수 161건, 벼 침수 279ha, 지하 주차장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또 도로 토사유실 8개소 및 가로수 쓰러짐 2개소 등 공공시설 피해도 발생했으나 현재 신속히 복구가 완료됐다.

전남도는 18일까지 20~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사전 대응 및 침수 유형별, 지역별 피해를 철저히 조사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응급 복구 및 사전 위험요소 제거에 집중키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재해 대책은 아무리 과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지반이 약해진 급경사지, 축대,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예의 주시하고, 침수 취약지역 등 예찰을 강화하면서 재해대책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또 “면밀한 피해 조사와 응급복구도 중요하지만 산사태 위험 지역이나 도로 복구 등 재해 복구 과정에서 접근 제한, 작업자 등 안전조치를 철저하게 해 또 다른 피해가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어 진도 의신면 주택 침수지와, 광양 진상면 농경지 침수지역을 살피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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