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12개 읍면에 ‘농촌 왕진버스’ 달린다
상태바
해남군 12개 읍면에 ‘농촌 왕진버스’ 달린다
  • /해남=김양재 기자
  • 승인 2024.07.11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18일부터 지역농협과 함께 의료서비스 제공

[해남=광주타임즈]김양재 기자=해남군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을 시작한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사업을 신청받아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

해남군에서는 해남읍을 비롯해 삼산, 화산, 현산, 북평, 북일, 옥천, 계곡, 마산, 산이, 문내, 화원 총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9개 지역농협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오는 18일 문내면에서 순회를 시작한다.

의료 검진은 농촌 주민의 질병 관리와 예방 교육에 중점을 두며, 주요 내용은 양·한방 진료, 구강검진, 검안·돋보기 서비스 등이다.

고령층,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역농협에 신청 후 정해진 일정에 맞춰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의료기반 시설이 취약한 농촌 주민들에게 질병예방 및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농촌지역에 필요한 의료·사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농촌 주민이 필요한 검진과 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여성농업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총 1000명에 대한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