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공연으로 시원한 여름 즐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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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공연으로 시원한 여름 즐거요
  • /차아정 기자
  • 승인 2024.06.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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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예술의전당 공연마루서 다양한 프로그램
시립예술단 국악 공연·시립극단 아동 가족극
국악상설 ‘도창이 그리는 광주의 멋과 풍류’
6월, 광주예술의전당이 매주 토~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의 ‘광주상설공연’을 선보인다. 사진은 국악상설공연으로 진행되는 ‘도창이 그리는 광주의 멋과 풍류’  공연 모습.  					       /광주예술의전당 제공
6월, 광주예술의전당이 매주 토~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의 ‘광주상설공연’을 선보인다. 사진은 국악상설공연으로 진행되는 ‘도창이 그리는 광주의 멋과 풍류’ 공연 모습. /광주예술의전당 제공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6월, 광주예술의전당이 매주 토~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의 ‘광주상설공연’을 선보인다. 

2일 광주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이달에는 올해 광주상설공연 전통예술공연 작품 공모작과 시립예술단의 국악 공연, 그리고 시립극단의 아동극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상설공연으로 준비된다. 

이달 상설공연은 시립창극단과 시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으로 신명 나게 시작된다. 

지난 1일 ‘태평무’와 단막창극 ‘산불’, 남도민요 ‘금강산 타령’, ‘메아리 타령’ 등으로 꾸며진 시립창극단의 ‘春夏之交(춘하지교)’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8일은 시립국악관현악단의 ‘달빛은 산울림을 타고…’ 라는 제목으로 무대가 열린다. 관현악 합주곡 ‘축제’, ‘아름다운인생Ⅱ PASSION(열정)’과 장새납협주곡 ‘넬라판타지아’, 가야금 병창 고혜수의 ‘난감하네’, ‘시리렁 실근’ 등으로 이어진다. 

15일부터는 토요상설공연이 시립극단의 3주 연속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안녕, 프랑켄슈타인’ 중 하이라이트 무대이다. 등장인물인 프랑과 사막 여우가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매주 일요일은 2024 광주상설공연 전통예술공연 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이 ‘국악상설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달 국악상설공연은, 민간예술단체 루트머지(주)의 ‘도창이 그리는 광주의 멋과 풍류’ 작품으로 운영된다.

이 작품은 영상과 도창의 인도에 따라 광주의 100년 교방에서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광주 국악의 변천사를 무대에서 보여준다. 

예부터 우리 음악과 함께 했던 광주는, 과거 광주읍성의 4대문이 열리고 닫힐 때 태평소 가락과 함께 대취타가 울렸다고 한다. 

대취타 공연을 시작으로, 소리꾼 김산옥이 보여주는 현재 현대화된 국악 무대까지, 작품을 통해 시대에 발맞춰 진화하는 광주 국악인들의 멋을 옛 광주의 정경과 함께 펼쳐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광주상설공연은 12월 2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서구 상무시민로 3)에서 열리며, 모든 좌석(사전예매)은 무료다. 자세한 일정과 예매 관련 사항은 티켓링크, 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062-613-8379)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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