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음색으로 펼치는 모짜르트 ‘레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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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음색으로 펼치는 모짜르트 ‘레퀴엠’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4.06.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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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예술의전당, 14일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공연…권기원 지휘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142회 정기공연으로 모차르트의 마스터피스(Masterpiece·명곡)중의 하나인 ‘레퀴엠 D단조 K.626’을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레퀴엠은 라틴어로 안식이라는 뜻으로 죽은 자들을 달래고 위로하는 곡이다.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 많은 합창단에서 다양한 작곡가들의 레퀴엠을 연주한다. 그 중 모차르트 레퀴엠은 그가 병상에 누워 마지막까지 작곡하다 세상을 떠나 그의 제자 쥐스마이어에 의해 완성된 곡으로 완벽에 가까우면서 찬란한 선율을 온전히 담아낸 모차르트 최대 걸작으로 꼽힌다. 

소년소녀합창단 중에서는 소수만 선보였을 정도로 난이도가 있는 명곡으로 지휘자 권기원의 음악적 색채를 가미해 모차르트 특유의 완벽한 균형을 이루면서도 서정적인 선율을 최대한 표현할 예정이다.

권기원 지휘자의 지휘로 소프라노 김순영, 알토 정상희, 테너 이재식, 베이스 노대산 등 국내를 대표하는 솔리스트들이 출연해 화려한 선율을 선보인다. 

또한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해 목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광주CBS소년소녀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 (사)카메라타전남 오케스트라 등 총 170여 명이 참여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과 그의 가족들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권기원 지휘자는 “클래식 마스터피스 중 하나인 레퀴엠을 아이들이 공연하는 것은 쉽지 않은 작업이다. 그러나 이는 대중음악 일색의 미디어 환경 속에서 클래식 음악이 지닌 예술적 가치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연주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4세 이상(2020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 관람할 수 있고 티켓은 전석 1만원으로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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