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광주=광주타임즈] 이민지 기자 = 올해 금호갤러리 유·스퀘어청년작가 전시공모를 통해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는 주성범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주성범 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는 ‘서정’이라는 타이틀로 각박한 우리 사회에서 작가의 감성에 충실한 이야기를 자연의 대상에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더불어 내면의 실존을 탐구한다.

그의 작품 세계는 현실을 재현한 모습도 그렇다고 낯선 모습도 아니지만 각각의 작품마다 단편적인 이야기의 형식을 갖춰 관객과 공감대를 통해 연상작용을 유발한다.

<@2>독특한 화법으로 지역화단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주성범 작가는 그의 작품으로 인해 현대인들이 외부세계에서 발생하는 피로와 감성의 결핍을 내부적으로 치료되길 바란다. 또한 작품을 대면하는 관객과 편안한 기대의 지평을 이루고 인각 공동의 감성을 향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주성범 작가는 전남대학교 미술학과 서양화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을 수료, 조선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