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한인 7인 아티스트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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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한인 7인 아티스트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5.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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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정, 김지수, 김성수, 고은강, 구승휘, 코리아준, 이인혜 참여

[문화=광주타임즈] 미국과 한국, 유럽 등에서 활동하는 젊은 한인 아티스트 7인이 뉴욕에서 그룹전을 펼친다.

강윤정, 김지수, 김성수, 고은강, 구승휘, 코리아준, 이인혜 등 7인 작가가 6월 4일부터 7월 25일까지 ‘리커넥트(re․con․nect)’ 전을 갖는다. 뉴욕한국문화원의 ‘2014 Call for Artists’에 당선된 이들 작가는 조각, 설치, 멀티미디어, 꼴라주, 사진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실험적인 작품들을 대거 소개할 예정이다.

미시건주에서 활동하는 강윤정 작가는 여러 가지 색조와 질감 등 직물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재료적 특징을 인체와 대비시켜 그 속에서 발견되는 균형과 긴장감, 인간의 본성을 표현하고 있다.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지수 작가는 인물 또는 풍경 사진 위에 실을 활용한 바느질 기법을 통해 독특한 사진 꼴라주 작업을 소개한다.

유리 공예 작가로 활동하는 김성수 작가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부여하고 그 속에서 심미감을 찾아내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미서부에서 활동하는 고은강 작가는 인간과 동물을 결합한 독특한 캐릭터를 작품화했고 뉴욕의 구승휘 작가는 외롭고 고독한 뉴요커들의 인간으로서의 본연의 모습을 흥미로운 인스톨레이션 작업으로 풀어낸다.

코리아 준 작가는 인형에 삶을 빗대어 관찰자로서 작가의 감정을 대변하는 독특한 사진작품 시리즈를 마련했고, 참신한 인터렉티브 미디어 작업으로 주목 받는 이인혜 작가는 일상과 사회의 다양한 현상들을 멀티 미디어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연출해 내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뉴욕한국문화원의 조희성 큐레이터는 “리커넥트전은 인간을 중심으로 한 복합적이고 함축적인 ‘관계’에 대한 의미와 그 속에 내재된 모순과 불합리의 문제를 젊은 작가들이 어떠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해석하는지, 그 과정과 결과가 무척 흥미로운 전시”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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