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생명과 안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국가 만들 것”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전진숙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당선인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광주시민분향소를 찾아 참배하고 희생자를 추모했다.
전 당선인은 이날 광주 5·18 민주광장에 마련된 ‘기억하고 행동하는 광주시민분향소’를 찾아 헌화했다.
전 당선인은 “10년 전 오늘 우리는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잘 들었을 뿐인 304명의 아이들을 잃었다”며 “그날의 고통은 여전히 선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가 남긴 것은 ‘국민의 안전은 국가의 책임’이라는 엄중한 명령”이라며 “우리 정치가 그동안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미진했고 그 결과 159명의 청춘이 또 이태원 거리 위에서 쓰러졌다”고 지적했다.
전 당선인은 “정치의 책임을 무겁게 되새기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 당선인은 이날 오후 7시 5.18 민주광장에서 열리는 ‘세월호참사 10주기 광주 기억문화제’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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