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고비산 산벚꽃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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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고비산 산벚꽃축제 ‘성료’
  • /담양=조상용 기자
  • 승인 2024.04.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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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추제 일원서 첫 개최…산벚꽃 전국 사진 촬영대회도 열려 ‘성황’
담양 금성면 외추제 일원 고비산 산벚꽃축제장./담양군 제공
담양 금성면 외추제 일원 고비산 산벚꽃축제장./담양군 제공

[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담양군 금성면 외추제 일원에서 제1회 금성면 고비산 산벚꽃축제가 지난 5일 개막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6일까지 성대하게 펼쳐졌다.

고비산은 담양군 금성면 봉황리와 무정면 봉안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고비(高飛)는 우뚝 솟아오름을 의미한다. 고비산(463.2m) 아래로 자연적으로 생성된 산벚꽃나무 군락지가 분포돼 있어 4월경 만개 시 외추제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이날 고비산 산벚꽃 축제 식전 사물놀이 공연과 팝페라 가수의 공연으로 행사 열기를 높였으며, ‘자기야’를 부른 가수 박주희를 비롯한 초대 가수 공연과 주민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이병노 담양군수가 지난 5일 제1회 금성면 고비산 산벚꽃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담양군 제공
이병노 담양군수가 지난 5일 제1회 금성면 고비산 산벚꽃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담양군 제공

또한 축제 기간 떡 메치기 행사, 금성 딸기 판매‧체험 공간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축제 기간 개최되는 제1회 금성면 고비산 산벚꽃 전국 사진 촬영대회에도 고비산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기 위한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함께 해 대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이병노 군수는 “우리군은 임도개설과 숲가꾸기로 산벚나무 숲정원을 조성하고 외추제 수변구역 누리길을 조성해 저수지를 일주할 수 있는 산책로와 산벚나무 숲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했다”며 “앞으로 수국, 수절초, 꽃무릇 등을 식재해 연중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명품 관광지로 만들어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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