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후 민주당 지도부 선거 도전 천명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광주 광산을)는 지난 6일 광주 MBC ‘2024 총선 후보자 방송연설’에서 검찰독재 청산, 광주 민생 살리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민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을 ‘배신자’로 규정하고 “자신을 대통령으로 뽑은 시민을 배신하고, 검찰권력을 앞세운 권력 사유화로 대한민국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다”면서 “주권자 시민 뜻대로 검찰독재 폭정을 멈추겠다. 배신자, 배반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 폭정으로, 민생경제가 파탄나고 민주주의‧법치주의가 무너졌다”며 “가장 심각한 것은 현 상황이 총체적 난국인 줄 모르고 관심조차 없다는 점이다. 정말 무책임, 무능, 무도하다”고 질타했다.
민 후보는 “다시 국회로 보내주시면 검찰독재와 싸움을 매듭짓겠다”며 ▲개헌으로 윤석열 정부 임기 단축 ▲대통령 거부권 남용 제한 ▲검찰 수사권과 기소권 완전 분리 ▲순직 해병 수사 외압 사건 등 정권 부역자 문책 등을 약속했다.
또 광주 민생살리기와 관련해선 ▲인공지능 관련 공공기관 유치 ▲미래차 국가산단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광산구 발전 방안으로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 불편 최소화 ▲과밀학급 및 원거리 통학문제 해소 ▲광주 AI 영재고 유치 및 광주시교육청 신창동 이전 통한 명품교육도시 완성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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