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주농협 노조, 조손가정에 ‘온정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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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주농협 노조, 조손가정에 ‘온정의 손길’
  • /차아정 기자
  • 승인 2024.04.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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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 커플링사업 일환, 20세대에 700만 원 상당 식료품 지원

[광주타임즈]차아정 기자=광주시 서구는 지난 2일 서광주농협 노동조합(위원장 정경철)희망드리뮈 봉사단과 조손가정 손자·손녀들을 위한 ‘희망드리뮈(Dream+We) 박스’ 전달식을 개최했다.

희망드리뮈박스 지원사업은 서구 민선8기 핵심시책인 민관협력 커플링사업의 일환으로, 공적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위해 민간 후원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봉사단은 조손가정 20세대에 17만원 상당의 식료품 박스(간편조리식품, 간식 등)를 제작·전달하는 등 700만원 상당의 후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광주농협 노동조합 정경철 위원장은 “서구 지역 조손가정을 위해 식료품 박스를 만들고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사연을 들으니 민간후원에 대한 필요성을 더욱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구의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봉사하는 서광주농협 노동조합 정경철 위원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자의 봉사와 헌신이 수혜자의 삶에 잘 전달돼 서구 주민의 복지 만족도가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드리뮈 봉사단은 지난해 9월 서광주농협 노동조합 회원 32명과 함께 출범한 봉사단체로 ‘우리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아이들의 꿈을 응원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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