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찾은 김부겸 “비전 없는 국정 운영 두고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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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찾은 김부겸 “비전 없는 국정 운영 두고 볼 수 없다”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4.03.3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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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 북구 후보 출근길 유세 현장 지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오전 광주 북구청사거리에서 열린 출근길 유세 현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오전 광주 북구청사거리에서 열린 출근길 유세 현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제22회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둘째날 광주를 찾아 “무비전 국정 운영을 막아야 한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오전 광주 북구 북구청사거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주북구갑 정준호 후보와 광주북구을 전진숙 후보의 유세 현장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국민들은 5년 마다 바뀌는 정권에 국가 운영을 맡겨왔지만 (이번 정부처럼) 이렇게 무책임, 무능력하게, 비전 없이 국정을 운영한 적은 본 적이 없었을 것”이라며 “정부는 대한민국의 합계 출산률이 0.72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에 청년들에 대한 투자를 제대로 않는다. 앉은 자리에서 아파트 값이 오르는 것을 보며 재산세를 조금 더 내는 사람들만을 생각하는 정책을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더이상 대한민국 제멋대로 굴러할 수 없는 공동체 구성에 나서야 한다는 절박함을 갖고 선거에 나섰다”며 “광주 시민의 든든한 벗이 되고자 나선 후보들에게 기회를 한 번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얻은 의석 수가 여당이 얻는 의석 수보다 한 석이라도 더 많아야 차기 국회 원구성 주도권을 쥘 수 있다. 그래야만 현 정권 견제에 나설 수 있다”면서 조국혁신당을 견제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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