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노조위원장, 채용 사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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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노조위원장, 채용 사기 의혹
  • 여수=이승현 기자
  • 승인 2024.03.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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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명목 대가성 금품 받은 정황…경찰 수사 나서

[여수=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여수시 공공기관 한 노조위원장에 대한 채용 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여수경찰서는 여수시 산하 한 공공기관 노조위원장 40대 A씨를 사기·알선 수재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재직 기간 동안 다수로부터 취업 명목의 대가성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에게 금품을 건넨 이들이 약속대로 해당 공공기관에 채용된 정황을 파악했다. 일부는 금품을 전했음에도 채용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품 수수 규모 등에 대해 수사를 이어오던 경찰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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