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예술인 복지 상담창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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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예술인 복지 상담창구 운영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4.03.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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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등록 예술인 4313명…광주문화재단 1층
사진은 예술인아카데미 현장. /광주시 제공
사진은 예술인아카데미 현장. /광주시 제공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조성하기 위해 ‘복지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광주시는 예술계 자생력 확보를 위한 전용 상담창구를 광주문화재단 1층에 마련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증진하고 현장 밀착 서비스 제공으로 창작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광주지역 예술인 활동 증명자는 전년보다 485명 늘어난 4313명(2023년 12월 말 기준)이며, 신진예술인 활동 증명자는 142명 늘어난 506명이다.

예술인의 활동에 필요한 예술활동증명 등록, 예술활동준비금 지원 신청 등 행정절차 안내하고 대행하는 전용 상담창구를 광주문화재단 1층에 설치하고 전용창구에 전담 상담인력 2명을 배치해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

또 원스톱서비스예술기획, 공연, 전시, 창업·단체 설립, 세무회계, 법률, 노무, 성희롱·성폭력 등 7개 분야 전문가 인력풀을 확대해 상담을 제공하는 ‘예술상담실 온(ON)-곁에’를 확대 운영한다.

이어 ‘광주예술인 아카데미’ 운영을 내실화한다. 예술인 권익보호, 창업, 진로, 창작기획, 예술현장 추세 등 실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창업, 진로, 창작기획을 비롯해 상해를 입었을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문화예술인 안심보험’, 예술인과 사회(기업·기관·마을)와의 협업을 지원하는 ‘광주예술로(路)’, 기업의 사회공헌을 통한 시민과 예술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문화메세나’ 등 다양한 예술인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김성배 문화정책관은 “예술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은 장벽 없는 예술창작 환경을 조성하는데 꼭 필요한 전제조건이다”며 “예술인 복지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시행해 지역예술계가 활력을 얻고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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