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약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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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약 눈길
  • /박수현 기자
  • 승인 2024.03.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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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집중지원 복지 취약계층 1만 1449가구에 혜택
난방 물품 후원·생필품 지원 등 민간 자원 지원도 증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동-난방시설 수리. /전남도 제공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동-난방시설 수리. /전남도 제공

 

[광주타임즈]박수현 기자=전남도는 지난 2022년부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동절기 위기가구 집중 지원에 나서, 복지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힘썼다.

이번 동절기 집중 지원으로 복지 취약계층 1만 1449여 가구가 도움을 받았으며, 총 12억 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독거노인 가구가 6532가구로 가장 큰 비율(57.1%)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장애인 가구(1330가구·11.6%), 노인부부 가구(850가구·7.4%), 한부모 가구(629가구·5.5%), 다문화 가구(322가구·2.8%) 순이었다.

이번 동절기 집중 지원에선 제도권 취약계층에 포함되지 않은 일반 위기가구도 1786가구(15.6%)를 발굴해 지원했다.

특히 8200가구의 겨울철 화재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난방시설 수리와 화재 예방점검 등 맞춤형·선제적 예방 점검은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집중지원에선 또 민간단체 중심의 주거환경 개선, 난방유 및 난방 물품 후원, 생필품 지원 등도 대폭 늘어나 민간 자원 지원까지 합하면 총 23억 5000여만 원 상당이 지원돼 겨울철 취약가구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지난 겨울 이웃의 어려움을 살펴 앞장서서 봉사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있어 모두가 따뜻하고 든든하게 지낼 수 있었다”며 “봄철에도 복지기동대가 이웃의 생활 불편 해소에 도움을 주도록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복지기동대의 도움을 바라는 도민은 누구나 전남도가 운영 중인 24시간 위기콜 120번,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마을 이·통장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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