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의견 수렴 등 소통 창구로 활용
[곡성=광주타임즈]안순기 기자=곡성군과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0일 기차마을 전통시장 인근에 양수발전소 건설추진사무소를 개소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이상철 곡성군수, 윤영규 군의회의장, 이영찬 한국동서발전 부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현판을 제막했다.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지역 상권의 중심지에 자리 잡은 건설추진사무소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양수발전소를 홍보하는 등 소통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곡성군은 정부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맞춰 2036년 이내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비롯한 사업부지 인허가 등 개발에도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수몰 예정지역 주민들과 협의해 각종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곡성군은 지난해 12월 1조4000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유치에 성공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건설추진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일자리 창출과 관광벨트 연계 등 지역과 상생하는 곡성 양수발전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