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간제 보육’ 서비스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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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간제 보육’ 서비스 확대한다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4.03.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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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긴급 돌봄’ 44개 반에서 78개 반으로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가정에서 영·유아를 양육하는 조부모·부모의 급한 상황으로 1~2시간 정도 긴급돌봄이 필요할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 기관이 확대됐다.

광주시는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 참여 어린이집을 기존 44개반에서 78개 반으로 늘려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이를 긴급하게 집 근처 어린이집에 맡길 경우 시간당 이용료는 5000원으로 국가와 광주시가 3000원을 지원하며 보호자는 2000원을 부담하면 된다.

이용 대상은 가정에서 양육 중인 영유아이며 독립반은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 통합반은 0~2세 반별 정원 내에서 월 최대 6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 참여 기관은 0~2세 통합반은 서구 금호동·남구 송암동·북구 양산동·광산구 하남동에 각 1곳씩 4곳을 운영한다.

독립반은 동구 2개소, 서구 6개소, 남구 6개소, 북구 11개소, 광산구 15개소 등 총 36개소 40개반을 이용할 수 있다.

독립반은 반별로 3명까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 할 수 있으며 통합반은 기존 어린이집 반별 정원내에서 오전 9시~오후 4시 아이 돌봄을 맡길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조부모·부모는 이용 14일 전부터 하루 전까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PC·모바일)’과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당일 예약은 이용 당일 낮 12시까지 신청 할 수 있다.

김선자 여성가족과장은 “영유아를 가정에서 돌보는 상황에서 개인적인 급한 일을 처리해야 할 경우 1~2시간 정도 집 인근의 어린이 집 등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라며 “추후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운영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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