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박수현 기자=전남도가 해외에 거주하는 향우,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고향사랑 실천운동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22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중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 글로벌 고향사랑 실천 물꼬를 틀 방침이다.
앞서 지난 12일 영광 출신인 정광일 세계호남향우회 사무총장이 전남사랑애(愛) 서포터즈와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해외 향우가 참여하도록 전폭적인 홍보와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2013년 창립된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는 27개 국 200만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정광일 사무총장은 “전남도와 세계호남향우회 간 소통과 교류의 폭을 넓혀 고향 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특히 세계 호남인의 날인 10월 4일에 즈음한 전 세계 향우회의 고향방문 기간에 기부제 모금에 적극 동참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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