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영광방문의 해·전남체전 홍보 등 앞장
[영광=광주타임즈]은성연 기자=한국 탁구계의 전설로 남아 있는 현정화 탁구 감독이 영광군 홍보대사로 뛴다.
영광군은 최근 한국마사회 여자탁구단 현정화 감독을 영광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위촉된 현 감독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복식 금메달을 시작으로 통산 75개의 금메달 획득을 통해 ‘탁구 여제’로 불리는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 가운데 한 명이다.
이 때문에 한국 선수 최초로 2010년 국제탁구협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영광과의 인연은 영광군이 수 차례 유치한 ‘현정화배 탁구대회’에서 비롯됐다.
현정화 명예홍보대사는 “스포츠 인프라가 잘 갖춰져 동계대회와 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영광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스포츠인으로서 매우 기쁘다”며 “2024년 영광방문의 해를 맞아 스포츠 메카 영광군을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 감독은 영광방문의 해 홍보를 비롯해 ‘제63회 전남체전’과 ‘제32회 전남장애인체전’ 홍보를 통해 영광군을 널리 알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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