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년 하수도 현안사업 국비 6461억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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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하수도 현안사업 국비 6461억 신청
  • /박수현 기자
  • 승인 2024.03.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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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1조 683억…농어촌 등 하수도 보급률 높이기 매진
순천 하수처리장. 						       /전남도 제공
순천 하수처리장. /전남도 제공

 

[광주타임즈]박수현 기자=전남도가 농어촌 하수도시설 확충을 위해 내년에 국고 6461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조683억 원 규모의 하수도 분야 국고보조사업을 환경부에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도는 시·군별로 제출받은 10개 사업 289개소에 대해 환경부의 국비예산 신청 대상과 편성 기준에 따른 하수도 정비기본계획, 물 재이용 관리계획 수립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 여부와 주민 생활 편의, 지자체장의 추진 의지를 반영해 신청 사업을 검토했다.

주요 신청 사업은 하수관로 정비 2029억 원, 하수처리장 확충 684억 원,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2068억 원, 도시 침수 대응 976억 원,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민자사업(BTL) 임대료 277억 원, 하수처리수 재이용 196억 원,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 133억 원 등이다.

도는 도시에 비해 하수도 보급률이 현저히 낮은 농어촌 등 취약지와 국지성 강우에 대비한 도시침수 대응사업 발굴에 집중했다.

올해 도 하수도 예산은 지난해 3482억 원보다 2174억 원(62%) 늘어난 5656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상반기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행정절차 지원과 추진상황 점검 등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박승영 전남도 수자원관리과장은 “하수 기반시설 확대를 통해 도민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토록 국비 확보를 위해 환경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설득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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