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류제황 교수팀, 치주염 새로운 원인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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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류제황 교수팀, 치주염 새로운 원인 규명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4.03.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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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  박주영 기자=전남대학교는 치과약리학 교실 류제황 교수팀이 콜레스테롤 대사이상에 의한 치주염 조절 기전을 규명하는 등 치주염의 새로운 원인을 찾아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치주조직에 축적된 콜레스테롤에 의해 잇몸 및 치조골의 분해가 일어남을 확인했다.

특히 고콜레스테롤 사료를 섭취한 치주염 동물모델의 잇몸조직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잇몸조직 분해 효소의 발현이 증가했으며, 치조골의 소실이 일어난 것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선도연구센터, 중견연구사업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빛사(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논문으로 소개됐다. 

류 교수는 “콜레스테롤의 대사이상은 구강미생물에 대응하는 숙주의 면역 감수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며,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 조절을 통한 콜레스테롤 대사조절이 치주염의 예방과 억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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