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 9개 선거구 후보경선 돌입
상태바
민주당 전남 9개 선거구 후보경선 돌입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4.03.11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수추천 1곳 제외, 2인 경선 7곳·3인 경선 2곳…이번주 본선 진출자 확정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전남 9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22대 총선 본선 진출자를 확정하는 후보경선에 돌입했다.

후보경선은 이개호 의원(65)이 단수추천된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를 제외한 9곳에서 진행되며 2인 경선이 7곳, 3인 경선이 2곳이다.

2인 경선 지역 중 목포시 선거구와 고흥·보성·장흥·강진,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등 3개 선거구는 10일 경선이 시작돼 12일까지 진행된다.

목포시 선거구에는 현역인 김원이 의원(55)과 배종호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62)이,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에선 김승남 현 의원(59)과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57)가 맞대결을 펼친다.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선 김문수 당 대표 특보(55)와 손훈모 변호사(54)가 대결을 펼친다.

여수갑, 여수을, 해남·완도·진도, 나주·화순, 영암·무안·신안 등 5개 선거구의 경선일정은 11~13일이다. 

여수갑에선 주철현 현 의원(65)과 이용주 전 의원(55), 여수을에선 김회재 의원(62)과 조계원 당 부대변인(57)이 대결한다. 해남·완도·진도에선 현역인 윤재갑 의원(69)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82)이 맞붙는다.

나주·화순은 신정훈 현 의원(59)과 손금주 전 의원(53), 구충곤 전 화순군수(65)의 3인 경선으로,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역시 서삼석 의원(66)과 김태성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58), 천경배 전 당 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48) 등 3명이 경합을 펼친다. 

3인 경선 지역인 나주·화순과 영암·무안·신안의 경우 한 후보가 과반득표를 못하면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결선투표는 16~17일로 예정돼 있다.

여성 전략공천 결정 뒤 논란을 빚으면서 2인 경선으로 진행하는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엔 서동용 의원(59)과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56·여)이 15~16일 경선을 치른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특별한 이변이 없을 경우 민주당도 이번주 내 전남 10개 선거구의 본선 후보자를 확정짓게 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