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회장’ 12일 윤곽…열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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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의 회장’ 12일 윤곽…열기 고조
  • /차아정 기자
  • 승인 2024.03.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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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권 행사 의원선거 실시…결과 따라 경선 또는 추대 결정

 

[광주타임즈]차아정 기자=광주지역 경제계를 이끌 제25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당선자 윤곽이 이르면 12일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광주상의 회장 선거는 18년만의 경선이라는 점에서 지역 경제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먼저 일반회원과 특별회원 선거 결과가 주목된다.

11일 광주상의 따르면 회장 선출권을 갖는 대의원인 제25대 의원 92명(일반의원 80명, 특별의원 12명)을 뽑는 선거가 12일 진행된다.

투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주상의 지하1층 투표소에서 진행한다.

지난달 27일 후보 접수 결과 일반의원에 120개 업체, 특별의원(상공업 관련 비영리법인, 단체)에 18개 단체가 등록했다.

앞서 선거인 명부 확정 기준인 회원사의 3년간 회비 납부를 마감한 결과 575개 업체가 회비를 완납, 총선거권수는 3304표로 확정됐다. 이를 감안하면 일반의원은 35-38표를 얻어야 당선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별의원의 경우는 전체 선거권수 42개를 기준으로 3-4표는 확보해야 회장선거에서 1표를 행사할 수 있는 12개 단체에 포함된다.

이날 일반의원과 특별의원을 누가 많이 확보하느냐가 회장 선거 결과를 판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제25대 광주상의 회장선거에는 김보곤 디케이 대표(66)와 한상원 다스코 대표(70)가 나란히 출사표를 던졌다.

의원선거 결과에 따라 확보한 의원수에서 확연한 차이가 날 경우 최종 후보등록에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반대로 양측이 박빙의 승부가 될 경우 20일 경선이 진행된다.

지역 경제계 한 인사는 전남매일 인터뷰에서 “누가 광주의 경제문제와 지역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사회 발전에 봉사할 역량과 신념을 가지고 있는지 지역 상공인들이 판단해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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