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불청객 졸음운전 사고 한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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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오후 불청객 졸음운전 사고 한순간
  • 광주타임즈
  • 승인 2024.03.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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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무안경찰서 몽탄치안센터장 김덕형=운전자에게 밀려오는 졸음은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닐까 한다. 졸음운전은 신체변화의 한 현상이나 여기에 기온과 평탄한 도로, 조용한 자동차의 진동은 졸음을 부추긴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지정체 구간에서는 그야말로 눈꺼풀이 천근만근 무거워진다. 운전 중에 졸음이 밀려오면 주의집중이 안되고 중앙선 침범이나 도로 이탈 등 대형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어 오히려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 할 것이다. 이렇듯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가 집중되고 있어 운전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졸음운전과 관련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시속 100㎞로 운전 하던 중 1초만 졸아도 무려 약 28m를 졸고 있는 상태에서 운전을 하게 된다고 하니 졸음운전을 가볍게만 볼게 아닌 듯 싶다. 단순 계산으로만 보더라도 4초 동안 눈을 감고 주행할 경우 약 112m를 이동하게 되는 것이다. 

졸음운전으로 판단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가속 페달을 밟고 있으면 그야말로 수백미터 주행은 한순간이여서 대형인명사고로 이어질 확률도 그만큼 높다 할 것이다. 순간의 졸음운전이 자칫 나와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 위협할수 있는 만큼 가볍게 여겨서는 곤란하다.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행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한편 운행시에는 2시간에 1회정도 잠시 쉬었다 가는 것이 좋다. 

그래도 운전 중 졸음이 몰려 올때는 잠시 차를 정차해 두고 토막잠을 청하거나 이도 여의치 않다면 또한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운행 중 창문을 약간 열어두고 운행하면서 종종 창문을 모두 열어 환기를 시키는 한편 껌이나 캔디를 먹으로 짬을 쫒아야 한다. 운전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목운동이나 허리 운동 등 스트레칭을 하는것도 졸음운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장거리 운전시 우리를 항상 따라다니는 졸음운전이라는 복병이 있음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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