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광주타임즈] 담양 가사문학초등학교는 지역사회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며 미래교육의 새 장을 열기 위해 기존 남면초등학교에서 가사문학초등학교으로 교명 변경을 공식화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지난 4일에 학교 교문 앞에서 열렸으며, 학교 구성원들과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로운 교명은 2019년 2월 담양군 남면이 가사문학면으로 행정구역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학교 동문회와 지역사회의 교명 변경 협조를 시작으로 교명 변경 추진위원회 구성, 간담회 및 설명회, 의견수렴 과정, 행정예고를 거쳐 올해 2월 최종 변경 공문이 시행됐다. 

현판식에서는 양경희 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교명 변경의 과정과 기대효과, 새 교명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양경희 교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이름을 바꾸는 것을 넘어, 우리 학교가 지향하는 미래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변화하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며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양=조상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