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보따리 할머니와 함께하는 ‘책책빵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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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보따리 할머니와 함께하는 ‘책책빵빵’ 시동
  • /박수현 기자
  • 승인 2024.03.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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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서부어린이집 책책빵빵 운영 모습.
고흥 서부어린이집 책책빵빵 운영 모습.

 

[광주타임즈]박수현 기자=전남도립도서관이 독서문화 소외지역 종합문화서비스를 위해 운영하는 이동도서관 ‘책책빵빵’이 4일 해남 새터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7월 12일까지 10개 군, 44곳을 이야기보따리 할머니와 함께 찾아간다고 밝혔다.

이동도서관 ‘책책빵빵’은 농산어촌 등 독서 기반이 취약한 지역에 독서 및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서 대출·반납부터 책 읽어주는 ‘이야기보따리 할머니’ 프로그램과 영화 상영을 연계해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대출 도서는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하도록 각 방문지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목록을 선정, 1인당 최대 5권을 대출해준다.

아동을 대상으로 할머니가 직접 책을 읽어주는 ‘이야기보따리 할머니’는 책을 통해 자연스러운 세대 간 소통을 증진하고, 여성 노년층의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디지털비디오(DVD) 영화 상영은 극장을 찾기 힘든 농산어촌 지역 어린이들에게 영화 감상 기회를 제공한다.

박용학 전남도립도서관장은 “이동도서관 버스 ‘책책빵빵’ 운영을 통해 지식정보 취약계층과 독서 소외지역에 지속해서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책 읽는 전남’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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