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차아정 기자=전남도가 올해 22개 시·군의 대표 축제 1개씩을 선정해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치르기로 했다.
전남도는 최근 자원순환 워크숍을 열고 전남도, 시·군 자원순환 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환경제사회 전환 정책 소개, 시·도 자원순환 우수사례, 다회용기 업체의 사례발표를 통해 정부합동평가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자원순환 분야 정부합동평가 지표인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대한 열띤 토론을 거쳐 올해 22개 시·군의 대표 축제 1개씩을 선정해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원년의 해로 삼기로 뜻을 모았다.
축제에 참여하는 음식점과 푸드트럭은 올해부터는 시·군에서 모집공고를 할 때부터 음식 판매 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만 사용토록 제한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오는 8~17일 2024년 광양 매화축제와 9~17일 구례 산수유꽃 축제를 시작으로 22개 시·군, 22개 축제에 도비 8억 원을 투입해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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