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희망연대는 참교육학부모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전남지역 18개 시민사회교육단체로 구성됐으며, 지난 2010년 교육감 선거 때도 당시 장만채 후보를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지지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희망연대는 장 후보 측에 8가지 협약안을 제시했고 장 후보는 이를 모두 수락했다.
희망연대 측이 제시한 안은 ▲농산어촌 교육 활성화 ▲지역사회 배움 공동체 추진 ▲학교민주화와 학교자치 실현 ▲창의·인성 교육 강화 ▲무지개학교 확대 및 교육예산의 효율적 운영 등이다.
또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와 학생 인권 신장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한 가치교육 강화 ▲정책 개발과 공약작성 과정 참여도 함께 포함됐더,
장 후보는 이 자리에서 “교육감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전남교육희망연대가 힘이 됐고 전남교육이 올곧게 갈 수 있도록 도와줬다”며 “앞으로도 정책을 잘 실현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교육희망연대 지부별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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