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가·지방 관리 방조제 개보수 ‘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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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가·지방 관리 방조제 개보수 ‘전국 최다’
  • /차아정 기자
  • 승인 2024.02.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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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20개 지구 국비 585억 확보…풍수해 피해 예방
방조제 개보수(고흥 심포지구 지방관리 방조제). /전남도 제공
방조제 개보수(고흥 심포지구 지방관리 방조제). /전남도 제공

 

[광주타임즈]차아정 기자=전남도는 올해 국가지방관리 방조제 개보수 사업 신규 착수 대상지로 20개 지구(국가관리 5개 지구·지방관리 15개 지구)가 선정, 국비 585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20개 지구 선정은 전국 신규사업 31개 지구 중 64.5%에 해당한다.

전남도는 노후시설물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개보수가 시급한 방조제를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1조 2797억 원을 들여 방조제 사석 보강, 배수갑문 문비 및 권양기 교체 등 1038지구를 개보수했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20개 방조제 개보수사업은 국가관리 장흥 해창지구 등 5개 지구, 지방관리 순천 고장지구 등 15개 지구다.

신규 사업지구는 풍수해 및 염해피해를 확실히 예방하도록 설계 착수 단계부터 전남도, 시군, 한국농어촌공사과 함께 면밀한 현장조사 및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연내 설계를 완료해 2025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계속지구는 진도 군내지구 등 46지구로 공사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준공 예정이다.

강하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노후 방조제를 사전 보수해 풍수해 및 염해피해를 예방하고, 도민들께서 안전한 영농에 종사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 국고예산 추가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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