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방재에 안전한 지자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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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방재에 안전한 지자체 만든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5.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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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UN 기후변화·재해 캠페인’ 가입
[전남=광주타임즈] 정재춘 기자 = 전남도는 20일 유엔 재해 경감 국제전략사무국(UN ISDR)이 주관하는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Making Cities Resilient Campaign)'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유엔 재해경감 국제전략사무국은 범지구적으로 국가간 재해 경감활동의 통합조정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재해에 공동 대응하는 기구로 지난 2010년부터 MCRC를 펼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도시 스스로 재해에 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국제전략사무국이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미국, 중국, 일본 등 101개국 1706개 도시가 활동중이다.

국내에서는 전남도를 비롯해 12개 광역지자체와 고흥, 화순, 영광, 장성 등 88개 기초자치단체가 가입했다.

전남도는 이번 캠페인 가입을 계기로 재해경감 시설투자, 재해 위험 평가, 환경 생태계 보호, 재해 대비 조기경보 및 대응시스템 구축, 방재교육훈련 등 유엔이 제시한 51개 캠페인 항목을 실행할 예정이다.

또 캠페인 가입 후 3년부터 국제전략사무국으로부터 재해 경감 활동 내역을 평가받아 '방재 안전도시'로 인증받게 된다.

오광록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도내에서 아직까지 가입하지 않은 여수시 등 18개 시·군에 대해서도 국제전략사무국 캠페인 가입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며 "방재 선진도시와 국제기준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전남 만들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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