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55억여 원 투입 6월 완공 목표…옛 청호중에 임시주차장
[목포=광주타임즈]김양재 기자=목포시는 시청 방문 민원인과 인근 주민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기존 시청 야외주차장에 주차타워를 건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차타워 건축물은 옥상면을 포함한 2층 3단의 철골구조로, 연면적 4950㎡에 262대를 주차할 수 있다. 총사업비 55억5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목포시청 내 총 주차면은 364대에서 499대로 135대가 늘어난다. 주차 1면당 주차 폭도 2.3m에서 2.5m로 확장되면서 시청 민원인과 사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주차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주차타워 건립공사에 따라 15일부터 야외 주차장을 폐쇄한다. 대신 민원인과 직원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목포교육청과 협의해 옛 청호중학교 운동장에 임시주차장 220면을 마련했다.
또한 공사기간 내 민원동 앞 주차장은 민원인에게만 개방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목포시청 주차타워 건립사업은 목포시민과 직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공사기간 동안 시청 방문시 다소 불편하더라도 옛 청호중학교 임시주차장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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