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할수록 차분하게 119 + 통화버튼을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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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할수록 차분하게 119 + 통화버튼을 누르세요
  • 광주타임즈
  • 승인 2024.02.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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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여수소방서 봉산안전센터 김현석= 순간적으로 발생한 눈앞의 상황에 사람은 누구나 당황하게 돼있다. 더욱이 제3자가 아닌 당사자 또는 가족 등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욱더 당황해 통화버튼을 누르지 못하거나 통화를 걸어도 내용 전달을 잘 못할 수도 있다.

오늘은 119신고의 다양한 방법과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빈번하게 발생하는 119버튼과 통화버튼을 누르지 못해 발생하는 상황, 신고 시 소방서에서 어떤 방법으로 신고를 처리하는지에 대해 안내하려 한다.

대부분 음성통화만으로 신고하는 방법을 알고 있겠지만, 휴대폰으로 119신고를 하는 방법은 4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음성통화로 신고하는 방법!

핸드폰에 119를 누른 후 통화버튼을 누르면 쉽고 빠르게 신고를 할 수 있다.

이 방법은 누구나 알고 있는 방법일 것이나, 통화에서 119를 누르고 급한 마음에 통화(전화기)버튼을 누르지 못해 신고가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 현장에 주변인이 없을 경우(사고자와 단둘이 있을 경우)는 침착하게 119버튼과 통화(전화기)버튼을 꼭 눌러주어야 한다. 너무 당황하고 대화가 안될 수도 있다. 하지만 통화버튼까지 침착하게 눌러주어야 핸드폰의 위치조회로 현장에 출동할 수가 있으니, 꼭 이점 유의하도록 하자.

둘째, 영상통화로 신고하는 방법!

의사소통에 장애가 있거나 또는 사고로 대화를 하지 못할 경우, 너무 당황해 상황을 전달할 수 없을 경우 등등 영상통화로 119에 신고해 현장 상황을 화면에 전송하도록 하자.

화재나 교통사고 등 영상통화가 아닌 음성통화로 신고하는게 더 효율적일 수는 있으나, 환자가 호흡과 맥박이 없어 긴급하게 조치를 취해야 할 경우는 영상통화로 신고해 현장상황을 전달 및 조치방법을 직접 눈으로 전달받는게 효율적인 순간이 있을 수 있다. 이럴 경우 당황하지말고 음성통화가 아닌 상황을 파악한 후 영상통화로 신고하도록 하자.

셋째, 문자로 신고하는 방법!

이건 현장 상황의 당사자가 아닌 주변인이 신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운전을 하고 가는데 주택가에 심한 연기가 발생할 경우, 주소도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고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나는 건지, 아니면 보일러 등으로 연기가 발생하는 건지 신고하기 애매한 상황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사진을 찍어 소방서에 문자로 신고를 하자. 문자로 현장 상황의 사진과 내용을 신고하면 소방서에서는 연기발생 위치와 연기의 색상 등 현장상황을 더욱 쉽게 파악할 수가 있으며, 신속한 현장대처가 가능하다.

넷째, 119 누리집 신고방법!(www.119.go.kr)

이 방법은 다소 생소한 방법일 것이다. 인터넷과 핸드폰이 발달한 요즘, 119를 신고하는 방법에는 핸드폰 어플 또는 컴퓨터 인터넷으로 신고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위의 4가지 신고 방법에는 공통적으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정확한 사고 발생 장소, 사고 유형과 인명 피해 상황!

당황하지 않고 꼭 통화버튼까지 침착하게 누르도록 하고, 급박한 상황, 1분 1초를 다투는 위급한 상황, 위의 4가지 방법을 참고해 119신고 상황을 놓치지 않을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도움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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