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전통시장 화재는 사전에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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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전통시장 화재는 사전에 예방하자
  • 광주타임즈
  • 승인 2024.01.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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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광주타임즈] 여수소방서 봉산119안전센터 김현석= 2024년 설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설날은 제사에 필요한 제사용 음식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예상 된다. 많은 인파가 몰릴수록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려워 지고 대피하려는 사람끼리 서로 엉키면서 인명피해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

겨울철 시장에서는 길거리에 음식 재료를 팔기 위해 나온 많은 행인들이 길거리에서 나무를 태우거나 인근 전신주에서 전선을 연결해 전기난로를 켜놓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화재의 위험이 크다. 이런 화재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몇가지 방법을 안내한다.

첫째, 시장 상점에 소화기를 비치해두고 소화기 사용법을 익혀두자. 화재는 초기에 진화하는 방법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전기난로로 인한 화재, 과전류로 인한 화재, 나무를 태우다가 발생한 화재 등 모든 화재는 분말소화기로 충분히 진화가 가능하다.

화재가 발생하면 시장에 물건을 사러 온 사람이나 길거리에 물건을 팔러 나온 사람은 소화기가 어디에 비치돼 있는지 모르며 또한 화재가 발생하면 대피하는게 우선일 것이다. 

둘째, 가까운 119안전센터에서 트래킹클리너를 대여해 전기화재를 예방하자. 트래킹클리너란 간단하게 이동식 에어콤푸레셔라고 생각하면 된다. 콘센트에 먼지가 쌓이는 것을 사전에 방지해 콘센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대여방법은 쉽다. 가까운 119안전센터를 방문하면 쉽게 대여가 가능하다.

셋째, 소방차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차량통행로를 미리 비워두자. 화재가 나면 관계인으로부터 초기에 진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화재가 크게 발생한 후는 무리하게 진화하지말고 대피해야 한다. 하지만 통로에 길거리 상인의 물건 등으로 인해 차량진입이 어려워 지면 화재 진화를 진화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시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한 뉴스기사를 많이 접했을 것이다. 화재는 진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더욱더 중요하니 위의 3가지 사항을 다시한번 주의깊게 인지해 시장화재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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