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 활력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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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 활력 ‘UP’
  • /목포=김양재 기자
  • 승인 2024.01.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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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호·서산동 일원 보행·주거환경개선, 문화 자원 활용 관광명소 조성 등
올해 청년위한 창업·문화예술 기반시설 조성, 생활여건 개선 등 ‘온 힘’
일방통행으로 깨끗해진 개항문화의 거리 모습. /목포시 제공
일방통행으로 깨끗해진 개항문화의 거리 모습. /목포시 제공

[목포=광주타임즈]김양재 기자=목포시가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의 활력을 높인다.

시는 2014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던 목원동을 시작으로 현재는 2017년 선정된 ‘1897 개항문화거리’ 및 ‘서산동 보리마당’ 등 2개 도시재생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만호·서산동 일원에서 생활여건 기반조성, 주거환경개선 및 경제활성화 등을 추진했다.

만호동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전기 통신 지중화사업과 연계한 4개노선 1900m 구간의 도로 정비사업을 시행해 3개 구간은 일방통행으로 조성 보행 편의 등을 개선했다.

취약한 주거환경개선 및 안정적 주거 공간 마련에도 나섰다.

옛 백제호텔 부지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지난해 2월부터 통합공공임대주택 60세대를 조성하고 있다.

서산동에서는 순환형 임대주택 66세대를 전남개발공사와 협업해 조성하고 취약계층 등 64세대에게 생활공간을 제공했다.

지역청년 창업과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인프라도 강화했다.

청년 창업지원프로그램 등을 수행하는 1개동 4층 규모의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이 지난해 11월 공사에 착수해 올해 7월 중 준공 예정이다.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해 2000만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한 관광명소 조성 노력도 이어졌다.

지난 100여년의 세월을 견딘 지역내 상징적 공간인 ‘갑자옥 모자점’을 목포모자아트갤러리로 조성해 지난해 7월부터 개관 운영 중이다.

목포 청년창업인큐베이팅 착공식.                                            /목포시 제공
목포 청년창업인큐베이팅 착공식. /목포시 제공

목포항과 다도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보리언덕도 조성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산책로 주변에 보리 파종을 해 올해는 새로운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에는 ‘1897 개항문화거리’와 ‘서산동 보리마당’ 등 2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우선 지역 청년 등을 위한 창업 및 문화예술 기반시설인 ‘청년창업인큐베이팅 플랫폼’과 ‘청년문화예술창작촌’ 조성을 완료해 청년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또, 통합공공임대주택인 60세대 규모의 어울림 플랫폼 조성과 순환형 임대주택 운영 관리 및 집수리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간다. 아울러,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편익시설 및 커뮤니티센터 조성 완료, 골목길 정비 등으로 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홍률 시장은 “원도심 일원에서 추진되는 근대역사공간재생활성화사업 등과 연계한 도시 성장기반 확충 및 경쟁력 제고 사업 등을 통해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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