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로 생동감 있게 만나는 김인후 선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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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로 생동감 있게 만나는 김인후 선생 이야기
  • 장성=박수현 기자
  • 승인 2024.01.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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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도서관 갤러리 뜨락
청소년 역사문화교실 AR그림책 원화 전시
장성도서관 갤러리 뜨락 전시 전경.  			                  /장성도서관 제공
장성도서관 갤러리 뜨락 전시 전경. /장성도서관 제공

[장성=광주타임즈] 박수현 기자=장성도서관은 오는 31일까지 갤러리 뜨락에서 AR 그림책 ‘장성의 자랑 김인후’의 원화 18점을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한 그림책은 2023년 장성도서관 ‘청소년 역사문화교실’을 통해 제작됐다. 

진원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동화 작가와 함께 지역 인물에 대해 글을 쓰고 일러스트 작가와 함께 그림을 그려 그림책을 완성했다. 

올해에는 특별히 AR 기술을 접목해 김인후 선생과 필암서원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김인후는 호남인으로서는 유일하게 문묘에까지 종향된, 조선시대 호남의 대표적인 성리학인이다. 

AR(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은 실제 공간에 가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증강해 사용자가 증강된 가상정보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스마트폰 카메라 기본 어플로 그림 속 QR코드를 비추면 책 속 인물들이 생동감 있게 그림 위에 나타나 흥미롭고 신기한 체험을 하며 지역의 인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김재기 관장은 “생생하게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AR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학생들이 만든 작품으로 지역문화유산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전시를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갤러리 뜨락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61-399-1673)를 통해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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