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는 마약으로부터 깨끗한 사회가 되길
상태바
새해는 마약으로부터 깨끗한 사회가 되길
  • 광주타임즈
  • 승인 2024.01.11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자투고=광주타임즈] 영광경찰서 경무과 이재관=작년에는 유명연예인 마약 투약 혐의부터 청소년 마약까지 보도가 잇따르면서 우리 사회는 전반적으로 마약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했다.

마약사범 연령대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에는 10~30대 사이에 발생한 마약사범 비중이 56.7%로 전체 절반을 넘겼다.

범죄 양상도 다양화됐다. 주택·술집 등 몰래 숨어 거래하던 과거와 달리 정보통신 발달로 SNS·인터넷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마약을 홍보·광고해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도 손쉽게 마약을 소지·투약하고 있어 주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마약으로부터 깨끗한 사회를 만드는 제일 좋은 방법은 사전 예방이다.

마약사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만큼 청소년들에게 마약의 위험성과 부작용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 

예방뿐만 아니라 마약범죄 발생시 강력한 법집행과 법적 제재로 관련자를 처벌하고 마약 중독자들을 위한 치료 및 재활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다시 사회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마약은 호기심이 없다. 오늘부터라도 국민 모두가 마약 남용 문제에 책임감과 관심을 가지고 새해에는 마약으로부터 깨끗하고 안전한 우리 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