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에 100매 전달…프리마켓 수익금 155만 원 기부도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호남대학교 간호학과가 프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과 헌혈증을 전남대학교병원에 전달했다.
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안영근 병원장, 신준호 공공부원장, 김유일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등 보직자들과 호남대 유혜숙 보건과학대학장, 하윤주 간호학과장, 채민영 학회장 등 학생 및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마켓 수익금 및 헌혈증 전달식을 가졌다.
호남대 간호학과는 지난 5월 ‘NASA(Nurse Adaptation and Students Advance) 프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 155만원을 전남대병원 직원으로 구성된 학마을봉사회에 기부했다. 학마을봉사회는 이번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 함께 전달된 헌혈증 100매는 외국인 환자나 건강보험 무자격자 등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사용될 계획이다. 특히 호남대 간호학과는 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전남대병원에 헌혈증서를 지속적으로 기증하고 있다.
하윤주 호남대 간호학과장은 “학생들이 주도가 된 플리마켓 및 헌혈증 기증임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며 “나이팅게일의 간호 정신을 계승한 사랑과 봉사 정신을 몸소 실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기부해주신 플리마켓 수익금 및 헌혈증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의료 안정망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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