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실태조사 공모 선정…악취저감 대책 등 마련
[영광=광주타임즈]은성연 기자=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22일 환경부 2024년 악취실태조사 대상지 공모결과 군서면 군서농공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서농공단지는 폐기물처리업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지난 1년 동안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지역이다.
이번 공모는 악취민원 다발지역에 대해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서 직접 실태조사를 수행하고, 악취배출원에 대한 정밀조사 등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악취저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38개 지자체에서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고, 영광군은 환경부 선정위원회 심의 시 군서농공단지 악취의 심각성을 위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피력해 최종 선정(6개소)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서농공단지 악취 배출원의 체계적인 정밀조사와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악취저감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규제적 관리가 필요한 경우 악취관리지역 지정 건의도 검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과 생활권 보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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