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장흥군수 “내년 국책·민자사업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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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장흥군수 “내년 국책·민자사업 유치 총력”
  • /장흥=유우현 기자
  • 승인 2023.12.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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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이 묻고 군수가 답하다’ 군민과의 대화 성료
올해 군정운영 성과 공유·2024년 계획 발표
국립 장흥호국원·전남 국민안전체험관 추진 등

[장흥=광주타임즈]유우현 기자=김성 장흥군수는 최근 군민회관에서 ‘군민이 묻고, 군수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기적의 역사, 군민과 함께’란 제목으로 발표에 나선 김성 군수는 올해 군정운영 성과와 2024년 군정운영방향을 발표했다.

김 군수는 “올해는 장흥의 미래를 결정 짓는 대규모 국책 사업을 다수 유치했다”며 “군민과 함께 기적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8월 전남도와 협약을 통해 추진을 약속한 500억원 규모의 ‘천관산 H.U.G 벨트’를 추진한다. 군은 전남도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의 역사, 어머니 테마 특화 등의 관광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흥군 역사상 최대 국책사업으로 꼽히는 ‘국립 장흥호국원’은 총사업비 497억원 전액이 국비사업으로 추진된다. 장흥호국원이 들어서면 연간 5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장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사업비 520억원이 투입되는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유치도 손꼽히는 성과로 평가했다. 군은 전남소방본부, 특수구조단, 소방교육대에 이어 전남 국민안전체험관을 유치하면서 ‘안전메카’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대한민국 통일 시작의 땅’ 지역 브랜드화, ‘2023년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 기반 마련’, 각종 수상과 예산확보 실적을 성과로 설명했다.

김성 군수는 “2024년에는 국책사업, 공공기관 유치와 함께 민자유치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드랜드에 복합 관광휴양타운을 유치하고, 랜드마크형 숙박시설 등 총사업비 700억원 규모의 민자를 유치할 방침이며 천연물과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산림바이오 가공지원단지 조성, 천관산 국립 등산학교 유치에 대한 목표도 설명했다.

친환경, 6차 산업화를 중심으로 한 농·수·축·임산업 육성 의지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사업과 지원책도 제시했다.

군민과 대화에서는 한우와 표고버섯 등 장흥 특산물의 브랜드화 및 판로 확대 방안, 인구 고령화 및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한 대책, 벼 수확량 감소 및 쌀값 하락에 대한 대책 등 군정 전반에 대한 건의사항이 나왔다.

김 군수는 건의된 사항에 대해 즉시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검토, 예산확보 등 군정에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김 군수는 “올해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달려왔다”며 “새해에도 변화와 혁신으로 장흥 기적의 역사를 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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