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에 누구를 품고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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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누구를 품고 살 것인가
  • 광주타임즈
  • 승인 2023.12.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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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전 영암신북초등학교 교장 정기연=인간은 다른 동물과는 달리 영(靈)이 있으며 영은 생각하게 되는 데 생각은 행동으로 표현되고 결과물을 남기게 된다. 따라서 인간은 다른 동물과는 달리 생각하는 동물이다. 인간이 마음속에 무엇을 품고 있느냐에 따라 좋은 긍정적 생각과 나쁜 부정적 생각을 하게 한다.  

인간이 마음속에 품고 있는 것은 하고 싶은 꿈과 희망이며 누구처럼 되어 성공하고 싶은 대상을 품고 사는 것이다.

교육하는 장소와 국가의 중요한 곳에는 훌륭한 사람의 동상이 있다. 이것은 학생이나 국민이 그분을 닮아 성공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게 하려는 것이다. 따라서 서울의 중심가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는 충무공 이순신의 동상과 세종대왕의 동상이 있으며 각 학교에도 닮아야 할 대상의 동상이 있다. 국민이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을 기르기 위해 세종대왕이나 이순신을 품고 살자는 의미이기도 하다.  

내가 선망하고 바라는 모습의 인간상이 정해졌다면 그 사람처럼 되려고 노력하면 그 사람을 닮아 간다는 것이다. 따라서 임신부가 선망하는 위대한 인간상이 배속의 어린 아기에게도 꿈을 심어 준다는 것이다. 우리가 성공하려면 닮아야 할 것이 많은데, 나는 누구를 닮아야 할 것인가 생각해 본다. 먼저 나를 낳아 주신 부모의 장점을 닮아야 하며, 다음은 내가 성공 목표로 하는 위인을 정해, 날마다 그분을 생각하고 그분처럼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그렇게 살다 보면 나의 심신 모습이 위인처럼 되어 간다는 것이다. 내가 바라고 성공하고 싶은 분야의 위인을 찾아 정하고 그분과의 만남을 통해 닮아 가는 것인데, 만남에는 직접 만날 수도 있고 간접 만남은 그분들의 전기전집 독서를 통해 간접으로 만나는 것이다.

발명가의 꿈을 두었다면 에디슨을 만나야 하고 정치에 꿈이 있다면 세종대왕을 만나야 하고 부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면 빌 게이츠나 정주영 회장을 만나서 그분의 삶을 닮아야 한다. 우리는 부모를 닮고 위인을 닮고 그다음 우리가 닮아야 할 것은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느님과 가까이하고 닮아 가는 것이다.

따라서 창조주인 하느님은 내가 닮아야 할 최상의 목표로 삼고 가까이 사는 것이다. 어떻게 닮아 갈 것인가? 그분의 생각과 가르침을 마음에 품고 항상 가까이 사는 것이다. 나를 중심에 두고 동심원을 그려보면 내가 닮아야 할 것들이 부모 형제 이웃이 있는데, 가까이 있다 해서 닮기도 하지만 내가 의도적으로 닮아야 할 대상을 정하고 접근해야 가까워지고 닮는다.

하느님은 동심원에서 나와 거리가 있지만, 내가 하느님의 자녀가 되기를 원하고 영접하면 나의 모습은 하느님을 닮아 가는 것이다. 하느님의 자녀가 된 신분으로 하느님을 닮아 가는 것인데, 종교계에서 바라는 것은 종교의 위대한 대상을 믿고 따르며 닮아 가는 것이다. 우리가 보람 있는 인생을 살려면 내가 바라는 닮아야 할 목표인 대상을 정하고, 닮아 가려고 꾸준히 노력해야 하며, 항상 최상의 목표 대상은 권선징악(勸善懲惡)을 주관하시는 조물주(造物主) 하느님 임을 알고 하느님을 품고 닮아 가는 삶이 되었으면 한다.

우리는 닮아 가야 할 대상을 어려서부터 정해 그분을 품고 닮아야 하며 그분의 생각을 가슴에 품고 실천하며 살아야 성공한다. 인간은 가슴에 품고 있는 좋은 생각과 닮아야 할 사람처럼 되어 간다. 마음속에 품은 생각은 말과 행동으로 표현되며, 긍정적인 생각을 품은 사람은 긍정적인 결과로 성공하게 되며, 안 된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품은 사람은 그 생각대로 결과는 실패로 끝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내가 닮을 대상을 품고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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