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내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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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내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 개소
  • /여수=이승현 기자
  • 승인 2023.11.3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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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억 원 투입…지상 2층·연면적 2090㎡ 규모
화이트바이오산업 육성 등 친환경 화학산업 선도
여수시는 지난달 29일 여수국가산단 내 미래혁신지구에서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 개소식을 갖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시 제공
여수시는 지난달 29일 여수국가산단 내 미래혁신지구에서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 개소식을 갖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시 제공

[여수=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여수시 국가산단 내 미래혁신지구에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가 문을 열었다.

30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국가산단 내 미래혁신지구에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화학센터)를 개소하고 화이트바이오산업 등 전남 친환경 화학산업 육성에 나선다.

화학산업센터는 전남도 박창환 정무부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도·시의원, 미래혁신지구 연구기관 관계자, GS칼텍스, 남해화학 등 지역 화학기업 40여 개 사가 참석한 가운데 29일 개소식을 하고 힘차게 출발했다.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센터는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인 ‘분해성 고분자 소재 상용화 기반 구축 공모’ 선정 사업으로 건립됐다.

국비 6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68억 원을 들여 부지 4743㎡에 건축 연면적 2090㎡,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됐다.

친환경 화학산업 실증을 위한 시제품 생산, 시험, 분석 등 18종의 친환경 화학산업 핵심 장비를 갖추고 지역 중소기업의 친환경 화학 산업으로 전환 지원을 가동한다.

시는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 센터를 중심으로 친환경 화학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화학 관련 사업을 기획해 추진한다.

여수국가산업단지를 화이트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으로 연결해 국내 친환경 화학산업의 허브로 조성할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탄소 저감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분해성 고분자소재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화학산업 센터를 중심으로 미래혁신지구가 화이트바이오 산업을 이끌어 가는 지역혁신연구단지로 거듭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친환경 화학산업’은 기존의 석유화학 기반의 온실가스 다배출 화학산업에 반해 바이오매스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기반으로 한 화이트바이오산업과, 플라스틱 순환 경제를 아우르는 산업이다.

화이트바이오 산업(바이오화학 산업)은 바이오 기술이 접목된 친환경 화학·에너지 산업이다. 플라스틱 순환경제는 기존의 물리적 재활용의 개념을 넘어, 지속적인 재활용 기술을 도입해 신규로 투입되는 천연자원의 양과 폐기되는 물질의 양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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