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 시인·문학평론가 김종천=
무등산에 억새 소리 요란하니
내 안에 그리움이 웅성거리네
충장로에 인파 물밀듯이 밀려오니
민주화의 거리에도 가을빛 흐르네
나그네, 한 올의 실바람도 그냥 보내지 않네
그대의 마음은 무엇으로 물들었나
내 마음의 번뇌 망상은 낙엽 되었네
간밤 찬 서리에 민생의 숨결 움츠렸나
밝은 햇살에 녹아내린 빛고을 가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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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 시인·문학평론가 김종천=
무등산에 억새 소리 요란하니
내 안에 그리움이 웅성거리네
충장로에 인파 물밀듯이 밀려오니
민주화의 거리에도 가을빛 흐르네
나그네, 한 올의 실바람도 그냥 보내지 않네
그대의 마음은 무엇으로 물들었나
내 마음의 번뇌 망상은 낙엽 되었네
간밤 찬 서리에 민생의 숨결 움츠렸나
밝은 햇살에 녹아내린 빛고을 가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