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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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구축
  • /여수=이승현 기자
  • 승인 2023.11.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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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혁신지구 내 다양한 IoT 기반 시스템 도입
안전사고 대비, 사고시 신속한 출동·조처 기대
지난달 31일 여수시 주삼동 미래혁신지구내 2층규모를 들어선 여수국가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에서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여수시 제공
지난달 31일 여수시 주삼동 미래혁신지구내 2층규모를 들어선 여수국가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에서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여수시 제공

[여수=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중화학 공장이 밀집해 한해 수차례의 사고 발생으로 인명피해가 심각했던 여수국가산단에 안전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됐다.

여수시는 산단 입구 미래혁신지구에 ‘여수산단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가 가동을 시작해 환경오염 및 안전사고 예방 및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1일 밝혔다.

‘여수산단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3년 말까지 국비 85억 원 등 총 1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여수시 주삼동 미래혁신지구 내 들어선 2층 규모의 ‘여수산단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는 산단 내 유해대기측정기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반한 환경 센서를 통해 환경을 관리하게 된다.

또 화학 배관·전기·가스 등 7대 유틸리티 배관 총 2170㎞에 대해 3차원 통합지리정보시스템(3D GIS)을 갖춰 산단 내 사고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미래혁신지구에서 열린 개소식은 정기명 여수시장과 시·도의원 정계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 행사는 사업 추진 현황 보고와 통합관제센터 상황실 견학, 여수산단 내 화학 배관 가스누출 상황을 가정한 시연식 등이 열렸다.

시연식은 각종 사고 시 표준운영절차(SOP) 체계에 따라 신속히 전파하고 대응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수산단 환경·안전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통해 여수산단이 환경오염과 안전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 산단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고도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과 시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고,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수산단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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