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타임즈] 정재춘 기자 = 어제 오후 한 때 차질을 빚었던 전남 서남권 일부 지역에 대한 수돗물 공급이 정상화 됐다.

10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서남권관리단에 따르면 전남 장흥에 위치한 남부권 광역상수도 취수장 내 고장시설에 대한 긴급 복구를 전날 오후 8시30분께 마무리 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10시께 부터 취수를 재개, 이날 오전 4시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

한편 전날 오후 2시10분께 광역상수도 장흥취수장 내 취수시설(밸브)이 고장나 서남권 일부 지역의 수돗물 공급이 원활치 못했다.

장흥댐에서 취수된 물은 인근 정수장을 거쳐 목포와 진도 등 전남 서남권 9개 시·군에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