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10년 더 젊게’건강교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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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10년 더 젊게’건강교실 인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5.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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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지역 복지관 3곳서 운동 지도

[광주=광주타임즈] 이인선 기자 = 광주 서구가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10년 더 젊게라는 주제를 가지고 노인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서구는 노인 건강문제에 맞는 체계적인 운동지도 및 구강, 영양 등 다양한 보건교육 서비스를 통해 만성질환의 합병증과 장애발생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인 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구는 상무2동과 금호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65세이상 노인 중 허약노인 판정평가를 통해 건강위험요인이 높은 대상자 60여명을 노인 운동프로그램 회원으로 등록하고 사전검사를 실시해 건강상태 문진, 기초건강측정, 신체기능평가 등을 파악하고, 지난 3월부터 12주간 매주 2~3회 허약노인 건강상태에 맞는 운동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모래주머니 및 발란스 기구를 이용하여 노인에게 적합한 저강도의 운동 및 운동량을 조절한 단계적인 운동지도로 신체기능에 호전을 보이는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노인에게 나타나는 주요 문제인 구강질환, 영양불량, 낙상, 우울, 치매 등과 관련한 보건교육 및 건강박수, 웃음 레크레이션 등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노인의 경우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부족해 안전사고 발생이 높고, 낙상, 골절 등 심각한 건강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근력 강화와 유연성 및 균형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신체 운동이 필요하며, 더불어 허약노인의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통합적인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서구 상무금호보건지소 관계자는 “지역 의료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보건의료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 적절한 수혜 혜택이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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